올해 장마 시작 종료일, 2026년 장마기간과 집중호우 전망 총정리
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기상 정보 중 하나가 바로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SNS를 중심으로 "역대급 장마", "한 달 내내 비", "32일 연속 폭우"와 같은 자극적인 정보가 확산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청은 올해 장마 시작 종료일을 사전에 공식 발표하지 않으며, 장기적인 장마 예측에는 과학적 한계가 있다고 여러 차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30년 평균 자료와 최근 기후 전망을 바탕으로 올해 장마 시작 종료일은 언제쯤 시작되고 종료될 가능성이 높은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면서 집중호우 위험도 함께 높아지고 있어 사전 대비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 시작 종료일 예상
올해 장마 시작 종료일은 제주도에서 시작해 남부지방을 거쳐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마다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이 서로 다릅니다.

올해 장마 시작 종료일 역시 평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2026년 올해 장마 예상 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제주도 : 6월 19일 전후 시작, 7월 20일 전후 종료
- 남부지방 : 6월 23일 전후 시작, 7월 24일 전후 종료
- 중부지방 : 6월 25일 전후 시작, 7월 26일 전후 종료
- 평균 장마 기간 : 약 30~35일
- 평균 강수일수 : 약 15~20일
다만 이는 과거 기후자료를 기준으로 한 평균적인 시기일 뿐이며 실제 장마 시작과 종료는 매년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기상청은 2009년 이후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 자체를 예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장기 전망만으로는 정체전선의 위치와 이동을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이 장마 예측을 하지 않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장마 기간을 미리 알고 싶어 하지만 실제로 장마 예측은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작업입니다.

장마는 북태평양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기단이 충돌하면서 형성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두 기단의 세력 변화가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에 한 달 이상 앞선 시점에서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기상청이 설명하는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정체전선 위치가 수시로 변동
- 북태평양고기압 확장 범위 예측 어려움
- 태풍 발생 여부 변수 존재
- 해수면 온도 변화 영향
- 엘니뇨 및 라니냐 영향
- 대기의 강(Atmospheric River) 발생 가능성

이 때문에 장마 시작과 종료는 여름이 끝난 후 기후 분석을 통해 사후적으로 확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마는 왜 생길까
장마를 이해하려면 먼저 기단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기단은 넓은 지역에 오랫동안 머무르면서 동일한 성질을 갖게 된 공기 덩어리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여름철에는 두 개의 강력한 기단이 서로 충돌합니다.
- 오호츠크해 기단 : 차갑고 습한 공기
- 북태평양 기단 : 덥고 습한 공기

이 두 기단이 만나면서 형성되는 경계가 바로 장마전선입니다.


장마전선은 힘의 균형이 유지되는 동안 한반도 주변에 머물며 지속적인 비를 내립니다.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해지면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밀려 올라가고 장마가 종료됩니다.
장마 종료 후에는 흔히 말하는 찜통더위와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올해 장마가 강해질 수 있다는 전망
기상청의 여름철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6월과 7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을 확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올해 집중호우 가능성이 거론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북인도양 해수면 온도 상승
- 북태평양 해수면 온도 상승
- 동해 수온 상승
- 남쪽 다습한 공기 유입 강화
- 엘니뇨 전환 가능성
- 대기 불안정 증가
이러한 조건은 장마전선에 더 많은 수증기를 공급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리는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을 높입니다.


역대 장마와 비교하면
장마는 해마다 강도 차이가 매우 큽니다.
최근 사례를 보면 차이가 상당합니다.
- 2020년 전국 장마 강수량 : 696㎜
- 2020년 강수일수 : 28.5일
- 남부지방 평년 강수량 : 341.1㎜
- 남부지방 평균 강수일수 : 17일
- 남부지방 평균 장마 기간 : 31.4일

반면 어떤 해에는 장마 기간이 2주 남짓으로 짧게 끝나기도 합니다.
즉 "올해는 무조건 한 달 내내 비가 온다"는 식의 정보는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장마철 집중호우가 위험한 이유
장마철 피해는 단순히 비가 많이 오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시간당 50㎜ 이상 폭우가 내리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위험이 커집니다.


- 하천 범람
- 도심 침수
- 지하차도 침수
- 산사태
- 옹벽 붕괴
- 도로 파손
- 농경지 침수
- 정전 사고
- 교통 마비
국민권익위원회 분석에서도 장마철 관련 민원의 약 43%가 6~7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민원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수로 정비 요청
- 하수관 점검 요구
- 포트홀 보수 요청
- 산사태 위험지역 관리
- 상습 침수지역 개선
- 재난 문자 강화 요구


이는 장마철이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니라 사회적 재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장마철 대비 방법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준비하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준비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수구 청소
- 창문 틈새 점검
- 우산 및 우비 준비
- 비상 손전등 준비
- 보조배터리 충전
- 차량 타이어 점검
- 침수 위험지역 확인
- 재난 문자 수신 설정


운전자라면 추가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타이어 마모 상태 점검
- 와이퍼 교체 여부 확인
- 차량 배터리 상태 점검
- 침수도로 우회 경로 확인
특히 지하차도 진입은 절대 금물이며 침수 도로에서는 차량 운행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해 여름 기온 전망
장마와 함께 관심을 받는 것이 폭염 전망입니다.
올여름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온 상승의 원인으로는 다음이 거론됩니다.

- 북태평양고기압 강화
- 해수면 온도 상승
- 엘니뇨 영향
- 지구온난화

장마가 끝난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자주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여름은 집중호우와 폭염이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재난 형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
올해 장마는 제주도 기준 6월 19일 전후, 남부지방은 6월 23일 전후, 중부지방은 6월 25일 전후 시작될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종료 시기는 제주도 7월 20일 전후, 남부지방 7월 24일 전후, 중부지방 7월 26일 전후가 평년 기준입니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을 공식 예보하지 않으며, SNS에서 확산되는 '역대급 장마'나 '한 달 내내 비'와 같은 정보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특정 날짜보다도 집중호우 가능성과 폭염 위험에 대비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과 강수량이 모두 높을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배수시설 점검과 재난 대비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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